제가 서리풀 한의원을 찾은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직장이 방배동이라 방배역 근처의 한의원들을 가끔 찾기도 합니다.

40대에 시작한 마라톤이 거의 중독 수준으로 풀코스 100회 이상을 달렸기에 이러저러한 부상들은 약간씩 달고 사는

저였기에 한의원 방분이 낯설지는 않습니다.

무릅과 왼발엄지무지외반증 자리가 약간 안좋아서 서리풀 한의원을 찾았는데

우선 원장님이 너무나 부상의 원인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시면서 근본적인 치료에 목적을 두신다는 것도 알게돼

복압을 낮추는 한약도 먹고

부상없이 오래도록 운동하기 위해서는 원장님이 강조하신 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충분한 스트레칭과

복식 호흡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은 커다란 수확입니다.

원장님과 만남과 치료가 진행되면서 저는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전립선이 비대해진 느낌이라든디 고질적인 사타구니 무좀 습진 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원인을 알게 됐습니다. 

원장님에게 치료받으면서 제가 생각한 것은 아 한의원도 평생 주치의 개념이 필요하구나!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한의원과 친해져야겠다!

3월이면 동아마라톤 4월이면 100km 울트라마라톤을 뛰지만 원장님을 만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열정적이고 친절한 설명, 치료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