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소화가 안되고 몸에 이상이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
원래 어릴 적 부터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아서 다른 형제들 보다도 마르고 잘 체하기는 했지만
요즘처럼 일주일에 한번 씩 아파서 누울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심할때는 (특히 겨울철에) 하루걸러 하루에 한번씩 까스활명수를 달고 살고요..
남들 밥 먹는 양의 절반 정도 밖에 먹지 않고..( 배가 금방 불러서 )
먹고나서 갑자기 졸릴때가 있어서 잠깐 잠들거나 하면 일어났을 머리 관자놀이가 깨질듯이 아프고..(관자놀이 박동수가 너무 쎄서 머리가 울릴정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셔지지 않고 , 식은 땀이 줄줄 납니다...
체하면 무조건 저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체한지 오래 되어서 구토가 잘 나오지 않으면 이제는 제가 손가락을 집어 넣어서라도 일부러 토하는데
그렇게 해야지만 정말 숨통이 트인다고 해야하나요? 숨이 셔지더라고요....
안그러면 응급실로 가야하는데... 이제 응급실 가는 것도 싫고요....
또 평소보다 밥을 조금 더 먹었다싶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헛구역질이 몇몇 일어납니다....
그래야 좀 속이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제가 일부러 손가락을 넣거나하지 않는데도 배가 너무 부르다고 생각되면 속이 미식 거리더라고요.
워낙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스타일이라서 기분이 좋지 않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하면 먹는 것 부터 조심하고는 있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밥 잘 먹고도 체하니까 ,,,, 아프다고 말 하기도 집에 눈치 보이고
너무 자주 아프니까 삶에 질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
먹는거에 스트레스 받고 식욕도 점점 더 떨어지고 ...
8개월 사이에 48키로 정도 나갔던 몸무게가 45-44키로 정도 나가더라고요.
몸이 기운도 없는거 같고, 더 빨리 지치는 것 같습니다.
속도 좀 편해지고 살도 찔 수있을까요...ㅜ
위, 대장 내시경 , 복부초음파 ,씨티 다 찍어봤는데도 이상없다고만하니까, 더 속상하네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며,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